2021. 5. 28. 12:21ㆍ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 오후 6시가 되면 어김없이 배꼽시계가 울려서 퇴근하고 집 가는 길에 항상 뭘 먹을까 고민하는데요.
맛있는 저녁으로 삼겹살, 돈까스, 김치볶음밥, 쌀국수,
찜닭, 로제파스타, 치킨 등 수많은 음식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그러다가 어느 날, 문득 떡볶이가 머릿속에 두둥실 떠오르더라고요.
가리는 음식 없이 다 잘 먹지만 떡은 제 돈 주고 사먹지 않는 음식으로 치부하기에 떡볶이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런데 갑자기 떡볶이가 땡겼어요.
불여시 오뎅볶이/어묵볶이 (불타는여고24시떡볶이 대방점)
떡볶이에 든 떡 말고 떡볶이 소스랑 오뎅은 너무나 맛있는데 오뎅을 더 많이 먹을 수 없을까? 찾아봤습니다.
오... 그런데 요즘에는 떡볶이 체인점들이 많아져서인지 오뎅볶이(어묵볶이)가 따로 메뉴로 나와있었어요. 바로 이거다~싶어서 2인분용으로 #오뎅볶이 #어묵볶이 를주문하고 사이드메뉴인 모듬튀김이랑 주먹밥까지 추가했어요!
배달 시간은 다른 음식과 비슷하게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렸고 포장 용기를 열어보니 양이 굉장히 많았어요. 뭐 다른 곳도 마찬가지이지만 1인분은 배달이 되지 않는 게 아쉽다는 것 빼고는 좋았는데요.
오뎅볶이(어묵볶이)의 맵기 정도는 신라면 정도의 중간으로 시켜서 적당히 매콤하고 짭짤했어요.
들어있는 떡도 어쩐일인지 예전에 먹었던 떡볶이의 떡보다 맛있는 느낌이 들었고요.
떡볶이 소스에 김말이랑 주먹밥 찍어먹으니까 꿀맛이었습니다!
너무 많아서 그 다음날까지 먹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오뎅으로 더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