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젤리] 달달하고 귀여운 계란젤리 "젤리란"

[세븐일레븐 젤리] 달달하고 귀여운 계란젤리 "젤리란"

안녕하세요~ 레브유입니다! 젤리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 저는 제가 살 찌는 이유 중 한 가지를 꼽으라면 달달한 군것질거리를 먹고 행복을 느낀다는 점인데요.

고소하면서 달콤하고 진한 아몬드 초콜렛, 영화보면서 떠먹으면 더 맛있는 아이스크림,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조각 케이크나 쿠기, 신 맛에 중독되는 아이셔,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에 계속 찾게되는 지렁이 젤리, 입이 심심할 때 먹으면 끊임없이 손이 가는 하리보 젤리!

맛있는 군것질거리를 떠올리라면 한도 끝도 없을 거예요. 군것질을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한 두분쯤은 저와 같은 취향과 입맛을 갖고 있지 않을까 해서 제가 먹어본 달달하고 귀여운 계란젤리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세븐일레븐 젤리 - 젤리란"

요즘은 편의점젤리가 정말 특이하고 귀엽더라고요. 젤리란은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요.

#세븐일레븐젤리 #젤리란 은 직사각형 상자에 진짜 계란처럼 쏙쏙 들어가있어요.

민트색과 하늘색이 섞인 색감의 상자, 귀여운 병아리가 그려진 디자인!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상자를 개봉해봤습니다.

마치 삶은 계란같은 하얀 비주얼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너무 귀여운 마음에 먹어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한 편으로는 #계란젤리 를 먹을 게 아니라 '구운 계란이나 삶은 계란을 먹어야 하는데' 라고 생각했어요.

"이게 내 인생에서 최고 몸무게야!" 이렇게 생각하면 할수록 왜 그 기록을 뛰어넘는지...

진작 #확찐자 가 되어버려 잠시 슬픈 생각을 해봤답니다😩
세븐일레븐 젤리 이야기로 돌아와서 요고~ 요~ 젤리란을 먹어봤어요.

하얀 계란 케이스에 둘러진 비닐을 점선에 따라 뜯어내고 가운데로 살짝 보이는 틈을 달칵 열면 겉으로 보는 것보다 더 뽀얗고 하얀 젤리가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이것이 젤리인가! 삶은 게란인가! 헷갈릴 정도로 비슷했어요.
한 입 베어먹어보니 말캉하면서도 탱글한 게 젤리가 맞더라고요!

맛을 묘사해보자면 처음에는 카라멜의 단 맛이 느껴지더니 끝에는 플레인 요거트의 부드러움이 느껴졌고 안에 노란 젤리가 걸죽해서 입 안에서 촉촉함과 탱글함이 감돌았어요.

요약하자면 달다. 대충 달다는 뜻입니다.

저 혼자 먹으면 후폭풍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아 회사에 들고가서 옆 자리, 건너편 자리 등 나눠드리고 오후 4시나 5시쯤 배 고프면서 입이 심심할 때 하나씩 먹었어요.

당이 떨어질 때 먹어주니 에너지도 생기고 빨리 퇴근하고 싶어졌습니다.

지금은 다 먹었지만 가끔 젤리란의 카라멜과 요거트가 합쳐진 신기한 달달한 맛이 생각날 것 같아요.  세븐일레븐에 가면 눈에 보일 때 집어올까봐요.

세븐일레븐 젤리 중 뭘 먹을까 고민이시거나 귀여운 젤리가 끌린다면, 달달한 군것질용 젤리를 좋아하신다면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