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역맛집 하동관 특곰탕+여의도역투썸 신메뉴 타트체리프라페+여의도한강공원 데이트 후기

2021. 6. 28. 15:29레브유 노트/맛집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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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브유입니다~ 지난주 주말에 다녀왔던 여의도역맛집 하동관과 여의도역투썸 카페에서 먹었던 신메뉴 타트체리프라페, 여의도한강공원 데이트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하늘은 맑고 햇빛은 내리쬐던 날씨가 정말 좋았던 토요일, 딱히 주말에 뭘 해야겠다는 계획은 없었는데요. 가볍게 '어디 가서 밥을 먹지' 라고 생각하며 서치를 해보고 있었어요. 네이버에 맛집을 검색하면 상위에 뜨는 글들은 광고가 정말 많아서 네이버에만 검색하지 않고 구글이나 인스타그램에도 꼭 같이 검색을 해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서울맛집, 서울데이트, 서울 가볼만한 곳 등을 검색해보다가 여의도맛집이 뜨더라고요. 서울에 올라온지 1년이 넘었는데 여의도한강공원은 가본 적이 없어서 여의도맛집에서 밥을 먹고 여의도한강공원에 가기로 결정했어요. 여의도역맛집으로 찾은 하동관을 먼저 소개할게요!

여의도역맛집 하동관 특곰탕+여의도역투썸 신메뉴 타트체리프라페 + 여의도한강공원 데이트 후기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108m 걸어가면 위치해 있는 하동관은 곰탕전문집이에요. 하동관 본점은 명동에 있고 여기는 여의도역점인데 값이 비싼 대신 값어치를 하는 곳이라는 후기를 보고 가게 되었어요. 70년 동안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가게이고 맛있다고 유명해서 본점에는 연예인들도 많이 왔다 갔다고 해요.

본점은 아니지만 하동관 여의도역점에도 사람이 많았어요. 여의도역에서 내려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있는데 농협 건물 지하에 있더라고요. 직장인들이 많은 곳이라 식당도 건물 지하에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하동관 여의도역점 위치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50 한국직원공제회관 지하 1층 b1-8호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108m)

영업 시간
매일 07:00-16:00 일요일 휴무

70년 전통의 한국 대표 곰탕집 하동관


하동관 여의도역점에 들어가면 내부가 꽤 넓고 테이블도 많이 있었는데요. 선결제라서 주문을 한 뒤에 카운터에서 바로 결제를 하고 편한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메뉴는 곰탕과 수육이 있습니다. 양별로 나눠져있는데 곰탕은 보, 특, 20공, 25공이고 수육은 중, 대가 있어요.

곰탕 보 : 13,000원
곰탕 특 : 15,000원
곰탕 20공 : 20,000원
곰탕 25공 : 25,000원
수육 중 : 30,000원
수육 대 : 50,000원


저는 곰탕 특, 같이 간 남자친구는 20공을 시켰고 주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물과 깍두기, 김치, 그리고 공깃밥, 양념장이 나왔어요. 약간은 낯선 비주얼이라 어떤 맛일지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 숟가락을 들고 국물을 떠먹어봤더니 약간 싱거운 느낌?

전남 지역에서 20년동안 음식을 먹다가 서울에 올라와 먹어보니 음식들이 싱거운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간을 조절할 수 있게 옆에 소금이 있어서 입맛에 맞게 맞춘 뒤에 먹으면 됩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안에 들어있는 내장의 식감은 쫄깃하면서도 꼬들꼬들 잘 씹혀서 맛있었어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라고 하는 게 딱 맞는듯!


평일에는 정말 사람이 와글와글할 것 같고, 이렇게 든든한 한 끼 먹으면 하루를 보내는 에너지를 쓰기에 충분할 것 같아요.

아! 기본으로 밥이 말아서 나오는데 저는 밥을 말아 먹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공깃밥을 따로 주문했습니다. 공깃밥을 따로 주문하면 추가 금액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


깍두기와 김치는 한 접시에 나왔는데 깍두기가 마르지 않도록 김치를 위에 덮어둔 것 같았어요. 두 가지 다 아삭하고 맛있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곰탕의 가격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찬이 김치랑 깍두기밖에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한 두가지 정도 다른 반찬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다시 한 번 발도장을 찍어도 괜찮을 만한 곳이에요. 곰탕이 맛있거든요!

아니면 다음에는 명동에 있는 하동관 본점으로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밥을 먹었으니 소화를 시켜줘야줘~ 여의도 더현대 서울(현대백화점) 구경을 하다가 투썸카페에 갔습니다! 마침 투썸플레이스 기프티코이 있어서 여의도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으로 고고 :)

투썸! #아이스박스케이크 #티라미수케이크 🍰
아이스 아메리카노, 수박쥬스, 타트체리 프라페


여의도역 투썸카페는 2층으로 되어있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2인 이상은 1시간만 이용할 수 있었어요. 기프티콘으로 케이크 3개와 음료 3개를 주문했는데 케이크는 아이스박스와 티라미수, 그리고 딸기 치즈를 골랐고 음료수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생과일 수박쥬스, 새로 나온 신메뉴인 타트체리 프라페를 골랐습니다. 딸기 치즈 케이크 하나는 포장을 해두고 나머지는 이야기를 하며 먹었어요.

아이스박스 케이크


투썸은 케이크 맛집으로도 유명하죠? 티라미수도 맛있었고 아이스박스도 진짜 달달해서 맛나더라고요!

여의도역투썸 신메뉴 타트체리프라페


부드러운 우유랑 상큼한 체리 조합이 좋은데 너무 달아서 나중에 먹으면 덜 달게 해달라고 해야겠어요ㅎㅎ 제일 맛있었던 건 수박 #생과일쥬스 🍉 역시 더울 땐 시원한 수박이 짱이에요!! 투썸에 있다가 근처 여의도 한강 공원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돗자리 대여해서 포장마차에서 닭꼬치랑 타꼬야끼까지 냠~

여의도한강공원 데이트


날씨가 좋아서 사람들도 많았던 여의도한강공원! 돗자리와 테이블, 선풍기, 보조배터리, 담요 등 피크닉에 필요한 물품들은 모두 대여할 수 있어서 편하게 놀기 좋더라고요. 배달을 시켜먹거나 푸드트럭, 포장마차에서 먹고싶은 음식을 먹으면서 즐길 수 있어요. 근처에 편의점도 있어서 음료나 맥주를 구매할 수 있는데 줄이 엄청 길다는 점~!


해가 뉘엿뉘엿 지니 하늘이 예쁜 핑크 구름으로 물들고 있었습니다.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하늘도 예뻐서 이게 ‘힐링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닭꼬치랑 타꼬야끼


맛있게 먹고 즐거웠던 여의도한강에서의 데이트! 다만, 저녁이 되면 모기에 뜯길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하고 자리가 없어서 쓰레기차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앉았더니 살랑거리는 바람을 타고 쓰레기 냄새가 코로 들어와서 아쉬웠어요. 다음에 가면 더 좋은 자리를 잡아서 재밌게 놀고 싶었어요. 주말은 시간이 참 빠르죠? 평일에는 시간이 언제가나 눈으로 시간 확인을 하며 하루를 보내서 느리게 가고, 주말에는 노는 것 또는 무엇인가 취미 생활, 휴식에 집중에서 시간을 볼 틈 없이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고 해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 무엇을 하며, 누구와 함께 보내야 후회없이 보낼 수 있을까요?

여기까지 여의도역맛집 하동관 특곰탕+여의도역투썸 신메뉴 타트체리프라페+여의도한강공원 데이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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